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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9일 (수)

“각각의 새로운 다짐이 공동운명체로 묶이길 기대”

“각각의 새로운 다짐이 공동운명체로 묶이길 기대”

공교롭게도 우리나라의 한의약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중추기관 네 곳의 수장이 모두 새로운 인물들로 교체돼 주목을 끌고 있다.



정부의 한의약 핵심 부서인 한의약정책관실의 이태근 국장은 지난달 8일 임명돼 업무를 시작했다. 이 국장은 보험약제과장, 정신건강정책과장, 보험평가과장, 감사담당관 등 보건의료 정책의 정통 관료이자, 주로 건강보험 파트에서 경력을 쌓아 향후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1994년 설립돼 벌써 사반세기를 달려 가고 있는 한국한의학연구원도 신임 원장을 맞이했다. 지난달 24일 임명장을 받은 김종열 원장은 2004년부터 한의학연구원에 근무하며, 체질의학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 개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한의계 임상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많은 결과물을 도출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출범한 한약진흥재단의 수장 또한 새 주인을 맞이했다. 지난해 11월 24일 취임한 신임 이응세 원장은 국제동양의학회(ISOM) 사무총장을 오랜 기간 역임, 한의약 세계화 부분에 높은 식견을 갖고 있음은 물론 진흥재단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한의약 표준화, 과학화에도 적지 않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한의약 육성의 대표적 민간기관인 대한한의사협회의 수장 또한 최혁용 신임회장을 맞이했다.



각각의 한의약 핵심 중추 기관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그렇다 보니 의욕과 열정은 넘치고도 남는다. 다만, 이 같은 각 기관들이 어떻게 한 팀원이 돼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한의약 육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는 분명 같다.



그렇기에 이들 네 기관의 수장은 긴밀하고도, 정례적인 정보 공유의 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 각 기관의 핵심 업무에 대해 상호간 정보 소통이 이뤄져야 하고, 공유된 정보를 효과적으로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협업을 통해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 나가는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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