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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6일 (금)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378)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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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대구시에서 개최된 한방학술강연회



“대구약령시의 한의약 문화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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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12월5일 醫林社에서는 한의학 계몽 지방순회 강연회를 大邱市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醫林』 제26호에는 이 당시 강연회에 대해 소상하게 기록하고 있다.



主催는 醫林社, 후원은 경북, 대구시 한의사회, 경북, 대구시 한약협회, 경북, 대구시 침구협회, 大邱市民敎養資料硏究會라고 적혀 있다.



이날 강연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醫林社 社長 裵元植 先生은 “한방에 대한 국민대중에게 계몽운동을 전개하고자 계획을 세워 곧 시작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어서 당시 대구시한의사회 회장 呂元鉉 先生의 축사가 이어진다. 呂元鉉 會長은 이러한 강연회가 열릴 수 있도록 배려해준 裵元植 先生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呂元鉉 會長은 일제시대인 1930년대 중반에 한약종상 시험을 합격해 한약업사로 활동한 바가 있었지만 한의학을 제대로 연구하겠다는 일념으로 1950년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해 졸업한 후 한의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이어서 강연이 이어진다. 『醫林』 제26호에 정리된 내용을 아래에 요약한다.



○李鍾弼의 演題 「大邱藥令市의 史的考察」: 약 300년 전부터 시작된 대구약령시의 성립 동기, 이어져온 이유, 중간에 중단된 원인 등에 대해 실감나게 설명함.



○辛重煜의 演題 「三焦에 對한 管見」: 古典의 三焦에 대한 개념에 辛重煜 先生이 새로 개발한 견해를 첨가하여 부드러운 음성으로 요약하여 설명함.



○金在誘의 演題 「流行毒感에 對하여」: 개인적 사정으로 강연에 참석 못함.



○崔海鍾의 演題 「한방의학의 기본원리」: “醫는 仁術”이라는 것에 대해 강연함.



○李元式의 演題 「한의학의 書誌文獻的 考察」: 李元式 先生은 의사로서 또 문필가로서 대구시에서는 유명한 분이다. 한의학에서 手術한 것, 竹筒으로 聽診한 것이 발달되어 현대 聽診器가 출현하게 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강연시간에 밝힘.



○裵元植의 演題 「한의사의 사회적지위」: 지면관계상 기록하지 않았음.



○宋台錫(海軍軍醫學校長)의 演題 「金鍼과 銀鍼에 對하여」: 침이 의학적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과학적 실증을 열거하면서 차근차근 순서대로 이야기하였다. 침 자극이 체내 호르몬의 분비 조절로 말미암아 건강균형을 일으키며 특히 金鍼과 銀鍼이 동일한 자극에 의해서도 효능의 차이가 생긴다는 새로운 침구학설을 이야기함.



이어서 『醫林』 제26호에서는 ‘大邱藥令市의 由來’라는 제하에 大邱藥令市의 기원과 현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大邱藥令市는 約 三百年 前 朝鮮 17代 孝宗王 당시 국책으로써 정한 것으로 國令이라 하여 藥令市라고 命名되었던 것이다.



韓國은 農業國임으로서 農閑期를 利用하여서 藥令開始는 每年 2회 봄과 겨울 두 期로 定하여 봄 令市는 2월25일부터 4월15일까지 겨울 令市는 11월15일부터 12월 말까지 開市되었다. 藥令市가 開市되면 國産藥材는 물론이고 外國唐材가 多量集合되며 기타 各地所産인 각종 物品도 集合되어 賣買가 왕성하여서 大邱에 經濟惠澤이 多大하였다.



日帝 때에도 藥令市가 存續하여 오다가 1939년 소위 大東亞戰爭으로서 한약을 통제시켜 藥令市가 自然閉鎖케 되었다.



解放 後 復活코저 準備 中 6.25動亂으로 中斷되었다가 작년부터 개시되었으나 선전 부족으로 성과를 못 보았고 今年에는 기대되는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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