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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6일 (금)

각 장애별 전문적 관리와 후유증 최소화하는 한의진료

각 장애별 전문적 관리와 후유증 최소화하는 한의진료

[편집자 주] 본 기고에서는 한의학의 장애인주치의제 참여를 위해 장애인의 건강 관련 문제와 소통의 문제 및 시행법령을 이해하고, 한의사로서 역할을 하기 위하여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고자 한다.




2158-13-1장애인주치의와 한의학 ⑧



지체장애를 야기한 원인질환의 합병증에 항상 유의



지체장애(physical disability)를 판정받고 오게 되는 환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먼저, 장애등급을 받게 되는 기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실제 등급별 기준은 지자체의 홈페이지 혹은 장애인 관련 단체의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지체장애의 유형은



1. 절단장애(상지, 하지), 2. 관절장애(상지, 하지), 3. 지체기능장애(상지, 하지, 척추), 4. 변형장애 등으로 구분되며,



장애진단을 하는 전문의에 의해 원인 질환 등에 대하여 6개월 이상의 충분한 치료 후에도 장애가 고착되었음을 진단서, 소견서, 진료기록 등으로 확인된 경우 등급판정을 받게 된다.



먼저, 1. 절단장애의 경우에는 절단에는 외상에 의한 결손뿐만 아니라 선천적인 결손도 포함되며, 절단 부위가 단순 X-선 촬영으로 확인되거나, 절단 부위가 명확할 때는 이학적 검사로 검사하여 확인된 경우이다.



2. 관절장애는 관절의 강직, 근력의 약화, 또는 관절의 불안정(동요관절, 인공관절치환술 후 상태 등)이 있는 경우이다.



관절강직은 관절이 한 위치에서 완전히 고정(완전강직)되었거나, 관절운동범위가 감소된 것(부분강직)을 의미하며, Goniometer 등 관절운동범위 측정기로 측정한 관절운동범위가 정상운동 범위에 비해 어느 정도 감소(%)되었는지에 따라 구분한다.



관절운동범위는 수동적 범위를 기준으로 하지만, 근육의 마비 혹은 외상 후 건이나 근육의 파열(능동적 관절운동범위가 수동적 관절운동범위에 비해 현저히 작을 경우)에는 능동적 관절운동범위로 대신할 수도 있다.



상지의 3대 관절은 어깨관절, 팔꿈치관절, 손목관절이며, 손가락의 세 개의 관절은 중수수지관절, 근위지관절, 원위지관절을 말한다. 하지의 3대 관절은 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을 말한다.



3. 지체기능장애는 팔, 다리의 장애와 척추장애로 대별된다.



팔, 다리의 기능장애는 마비, 관절 강직으로 상지 혹은 하지 전체 기능에 장애가 있는 경우인데, 주로 말초신경계의 손상이나 근육병증 등으로 운동기능장애가 있는 경우로서, 감각손실은 포함하지 아니한다.



팔 또는 다리의 기능장애가 마비에 의한 경우는 근력이 어느 정도 남아 있지만 기능적이 되지 못할 정도 즉, 근력 검사상 3등급(Fair) 이하인 경우이다.



척추장애의 판정은 척수의 외상 또는 질환에 의하여 척수가 손상된 경우를 대상으로 하며, 추간판 탈출증, 척추협착증 등으로 인한 신경근 병증에서 나타나는 마비는 해당되지 않는다(단, 척수원추 conus medullaris와 마미 cauda equina 의 손상은 포함).



4. 변형장애는 양쪽 다리 길이의 차이가 있는 경우(최소 5cm 이상 혹은 건강한 다리길이의 1/15 이상 짧은 사람), 척추측만증의 각도가 40도 이상인 경우, 척추 후만증의 만곡각도가 60도 이상인 경우, 성장이 멈춘 성인으로 신장이 작은 사람(만 18세 이상의 남성으로서 신장이 145㎝ 이하 혹은 만 16세 이상의 여성으로서 신장이 140㎝ 이하인 경우) 등이다.



지체장애 환자가 호소하는 일반적인 증상, 위장기능장애, 배뇨 · 배변 기능의 문제, 기타 근골격계 통증, 정서적인 문제 -우울증 등 -, 불면 등의 일반적인 증상에 대한 치료 및 관리와 더불어 각 장애별 전문적인 관리와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한의진료가 적용될 수 있다.



치료과정에서는 지체장애를 야기한 원인질환의 합병증에 항상 유의하여야 한다.



그 중 척수 손상에 대한 부분을 조금 살펴보면, 임상적으로 완전손상과 불완전 손상으로 나뉘는 척추손상시 주된 호흡근인 늑간근(신경지배 T1~T7)과 복근(신경지배 T6~T12)이 기능상실과 병변부위 아래에 위치한 호흡근의 마비로 인해 효과적인 기침이 불가능해지므로 기관지 분비물들이 축적되어 기관지 확장증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이 유발되고, 척수손상환자의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체위배담법과 적절한 자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손상된 지절의 모든 관절을 하루 2회씩 완전 관절운동범위까지 운동시키고, 적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보조도구 등이 필요하다.



체간과 마비된 상지 혹은 하지를 이용한 적절한 이동에 대한 훈련과 보행훈련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용되어야 한다.



향후 구체적인 장애유형별 일반진료 및 전문진료에 대한 매뉴얼에 대한 확산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다음호에서는 시각장애 및 기타 부분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고 본 기고를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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