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AI 활용한 한약재 진품 판별 기술 도입

기사입력 2026.06.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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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관능검사 시스템’ 활용…관능검사 정확도 향상
    현재 297개 품목 모델 구축 완료…오는 ’27년까지 인공모델 구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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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한약재의 진품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이하 XAI) 관능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관능검사의 보조기술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XAI 관능검사 시스템은 한약재의 형태, 색상, 질감 등 주요 특징을 학습해 진품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로, 식약처는 ’23년부터 한약재의 특성을 반영한 XAI 모델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까지 감초 등 297개 품목에 대한 모델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관능검사 전문가의 한약재 판별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오는 ’27년까지 대한민국약전 등 공정서에 수재된 한약재 품목에 대한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시스템 고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 개발의 총괄 책임자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호연 박사는 한약재는 기원종이 다양하고 위·변조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정확한 판별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인공지능 기술이 관능검사 전문가들의 판정을 지원하고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한약재 품질관리에 적극 활용해 국민이 안심하고 한약재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한약재 관능검사란 기원 성상(형태/색깔//냄새) 이물 건조상태 포장 등을 종합해 한약재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하는 검사로, 한약재에 대한 특성과 효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에서도 최근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과 간담회 진행을 통해 한약재 관능검사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등 안전한 한약재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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