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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2일 (수)

한의사의 자존감을 회복한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

한의사의 자존감을 회복한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

3월 9일 대구센터 개소, 과연 확진자들의 전화는 올까? 걱정 한 가득
최선을 다한 한의진료, 병세 호전됐다는 소문나며 확진자들 문의 빗발
확진자들 신속하게 한의약 치료를 받았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 커

‘코로나19 한의진료 서울 전화상담센터’ 한의진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 마음이 뿌듯합니다. 전화진료 이후 소감들을 적은 글들을 보니 다들 자원봉사에 만족하고 한의사로서 자존감을 회복하였다는 내용이라 더욱 감동적입니다.

 

김봉현 수석님2.jpg

처음 대구한의대에서 센터를 시작하던 3월 9일 아침의 기억이 불현 듯 떠오릅니다. 한의사 전화진료하겠다고 준비는 해놨는데 과연 전화가 한통이라도 오기라도 할 건지, 양방의 방해공작으로 장난전화들이 오진 않을지, 시작부터 한약 복용하고 병세가 악화되었다는 뉴스가 나진 않을지, 등등의 걱정만 가득 안은 채 전화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식당개업 후 처음 주문전화를 받는 기분으로 전화 한 통화 한 통화가 걸려올 때마다 그 전화속 목소리가 얼마나 반가웠고 얼마나 고마웠는지~ 초진수가 부족한 날이면 신천지교회라도 찾아가거나 자가격리시설에 찾아가서 현수막이라도 걸어놓고 시위를 하듯 시선을 끌어보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한·양방 병행치료 효과, 양방 단독치료보다 뛰어나

 

처음 우리의 생각은 2주정도만 지나면 분명 입소문이 날 것이고 전화진료는 폭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예상대로 전화진료 2주차가 지나면서 갑자기 전화진료가 폭증하게 되었습니다. 자가격리 해제 후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와 음성판정 받은 후 다시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들이 늘어나고 코로나19 음성판정 이후에도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은 여전한 사례의 환자들이 한약을 통해 회복하는 것이 좋다는 입소문들 덕분에 환자들이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한의사 자원봉사자는 물론 이거나와 한의대생 자원봉사자도 봉사를 하겠다고 나서주는 사람들이 더욱 증가하였고, 한번 봉사왔다가 너무 자부심이 느껴진 나머지 다음 주에도 계속 오겠다고 해주신 분도 계셨고, 너무 의미있는 봉사라 다른 한의사들에게도 알리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빠른 배송을 위해 한의사들이 직접 하루에 50~100건씩 배송하는 퀵서비스 자원봉사하던 중 대구시 남구한의사회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셨는데, 분회 차원에서 남구지역 배송을 전담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몰리고 힘과 용기를 실어주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했을 때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 어쩌나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한의계의 뜨거운 열기에 바이러스가 그 공간내에서 사멸한 것은 아닌지 하는 다행스런 안도의 분석을 해보기도 합니다.

 

한달간 우리는 한의대생과 한의사, 한방병원 직원, 관련업종 종사자까지 하나가 되었고, 중앙회, 대구지부, 경북지부, 대구한의대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한의계가 언제 이렇게 하나가 된 적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런 하나된 우리 모습은 틀림없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리라는 예감이 들게 해 주었습니다.

 

전화상담센터, 국내 넘어 미국, 유럽에도 개소되길 바래

 

생각해보면 중국 우한에서 이미 청폐배독탕을 통해 치료한 경험적 사례로 만든 논문을 통해 본다면 이미 우리 한의학은 가장 최근 치료 논문에 근거하여 코로나19 환자들의 한·양방 병용요법을 통해 양방적 치료만을 받은 환자들보다 퇴원일 수가 평균 이틀이나 빨랐고, 중증으로 이환되는 비율도 확연히 줄어든다는 논문을 근거로 코로나19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음에도 양방에서는 한의사들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임상시험한다는 식으로 폄하하는 것은 코로나19가 한약으로 낫는 것을 두려워하는 양방의 두려움에서 나오는 발상이라 생각합니다.


김봉현수석님3.jpg

오히려 환자들을 격리만 시켜놓고 제대로 된 치료도 하지 않고 관리조차 되지 않아 병세가 악화되거나 치료시기를 놓쳐서 사망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는 상황에서 그런 환자들이라도 한의약 치료를 받았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19 전체 확진환자의 10% 이상의 환자를 전화진료를 통해 상담과 한약을 처방하였습니다. 반응도 너무 좋았습니다. 전화를 통해 상세하게 증상을 체크해주는 자체에 고마워했고, 한약을 무상으로 제공해주는 것에 더욱 감사해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증상이 사라진 환자 자신의 모습을 보며 놀라워했고, 처방한 저희들도 많이 놀랐습니다.

 

세계적으로 너무나도 빠른 확산속도로 인해, 유럽과 선진국에서의 높은 사망률로 인해 두려움과 공포감으로 바라보던 코로나19가, 아직 알려진 것도 많지 않고 원인모를 이유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이 시점에서 한약을 복용한 많은 사람들의 증상이 개선되고 낫고 있는 기적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곧 코로나19 진료센터는 미국 뉴욕과 LA,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 밀라노에도 진출해야 될 상황이 생길 수 있겠다는 희망에 찬 기대를 걸어보게 됩니다. 코로나 19 대구한의대 한의진료센터가 개소한지 이제 26일을 지나 4주만에 대구에서 서울로 확장 개원한 코로나19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가 앞으로 4주 후에는 미국과 유럽에도 많은 센터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길 바랍니다. 이제 그 방법론에 대해서 행복한 고민을 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김봉현 수석부회장(경북한의사회)

코로나19 대구한의대 한의진료센터 경북지부 TF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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