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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1일 (목)

韓-臺 전통의학 관계자들, 상호발전 위한 의견 공유

韓-臺 전통의학 관계자들, 상호발전 위한 의견 공유

한의협, 대만 ISOM 관계자들과 간담회 개최
양국 전통의학 교육·임상·공공의료 현황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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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국과 대만의 전통의학 관계자들이 한의학과 중의학의 발전을 위해 의견을 공유, 향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27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대만 ISOM 관계자들과 ‘전통의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측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이종안 부회장·김용진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장·이태형 이사·오현민 이사, 대만 측에서는 ISOM 진왕전 회장·첨영조 부회장·정홍강 부사무총장·황이초 이사·임의신 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이 참석해 양국 전통의학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성찬 회장은 “한국과 대만 양국은 비슷한 의료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상호 간 교류를 통해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에 ICOM 대회를 대만에서 유치하는데 한국에서도 대만에서 열리는 ICOM에서 좋은 논문들을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 당시 대만의 청관1호를 보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면서 “앞으로의 감염병 상황에서 한의약도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진왕전 회장과 첨영조 부회장은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대만 중의학 또한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국 전통의학의 교육·임상·공공의료 등의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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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는 정유옹 한의협 수석부회장이 한의협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의학 관련 현황을 대만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대만의 중의학과 양의학을 이중전공하는 교육과정 △대만의 중의 임상시험센터 및 임상술기교육센터 현황 △청관1·2호 △중의·양의 협력 등 대만 중의학의 현황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첨영조 부회장은 대만의 중의학·양의학 이중전공 교육 및 대만의 중의 임상시험센터 및 임상술기교육센터 현황 관련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청관1·2호를 개발할 수 있었던 배경, 중의·양의 협력이 대만 정부의 정책 덕분에 잘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이 공유됐다.

 

또 대만 측에서는 △약침을 대만에서 홍보·촉진할 수 있는 방안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 △한의약 미용시장 점유율 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한의협 측은 “약침은 한의학의 오랜 전통과 과학적 연구에 바탕을 둔 독창적인 치료법으로 중의사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대만으로 약침 수출을 계획할 때는 법적 규제·품질 관리·문화적 수용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수입과 임상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음파 사용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에서는 초음파 진단기기 및 뇌파계, 혈액·소변검사기 등 진단기기와 관련해 한의사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고, 한의약 미용시장과 관련해서는 “현대 레이저 미용의료기기 사용을 위해 약 2000명의 한의사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미용시술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한국은 한의약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하다”면서 “정부에서도 한의약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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