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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7일 (월)

“식약처는 뒷북처?”

“식약처는 뒷북처?”

김광수 의원, 발암물질 고혈압약 뒷북 대응 질타



김광수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13일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김광수 국회의원(민주평화당, 전북 전주시갑)이 최근 논란이 된 발암물질 고혈압약 사태에 대해 “식약처는 뒷북처”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뒷북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식약처의 오락가락 행정 처리는 이번 발암의심물질 함유 고혈압치료제 사태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났다”며 “살충제 계란 논란부터 유해성 생리대 논란 그리고 이번 사태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대응 매뉴얼 부재와 앞뒤가 맞지 않는 대처로 국민들의 혼란과 불안을 확산시키려고 앞장서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식약처는 유럽의약품안정청의 발암물질 고혈압치료제 회수 발표에 따라 지난 7일 82개사 총 219개 제품에 대한 판매·제조 중지 조치를 내렸지만 이틀 후 46개 업체 104개 품목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더구나 이를 병원과 약국이 운영되지 않는 주말에 발표함으로써 약을 매일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 환자들에게 큰 불편과 불안감을 주었고 식약처 홈페이지 서버 다운과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의료계와의 협의 없는 무책임한 발표로 병·의원의 업무가 마비되는 등 문제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는 것.



김 의원은 “식약처는 늦게나마 발암 의심물질이 들어 있는 고혈압약에 대해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고 국내에 있는 원료를 거둬들여 안전성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시험방법을 검증(밸리데이션)하고 있는 상태로 원료의약품의 NDMA 검출량 및 위해성 여부 검증 시기를 가늠할 수 없어 소 잃고도 외양간 고칠 연장도 없다는 비판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되풀이되는 국민안전 위협에 매번 사후약방문식 대처로만 일관하는 식약처는 ‘뒷북처’의 오명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며 “정부의 미흡하고 안일한 대처로 인한 피해는 결국 국민들의 몫으로 돌아오는 만큼 식약처는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대처와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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