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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8일 (일)

자생의료재단, 보훈처와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

자생의료재단, 보훈처와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

100명에 3억원 투입…척추·관절 질환 치료 가능
"선대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해 민족병원으로 거듭날 것"

[사진설명]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왼쪽 네 번째)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왼쪽 다섯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JPG

자생의료재단이 선대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병원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규모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사업에 나섰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27일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 협약식’을 열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을 포함한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참전유공자 100명은 거주지 인근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에서 척추·관절 질환 치료를 위해 각 300만원 상당의 의료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치료에는 재단 기금 총 3억원이 투입된다.


자생의료재단의 이번 의료지원은 2019년 삼일절과 2021년 광복절에 각각 진행됐던 ‘독립유공자·후손 의료지원’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6·25 전쟁 72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와 참전용사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정착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자생의료재단이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것은 선대의 독립운동 정신에 근간을 두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의 숙조부 신홍균 선생과 선친 신광열(신현표) 선생은 한의사이자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쳤다.


신홍균 선생은 한의군의관으로서 독립군 3대 대첩 중 하나인 대전자령 전투에서 활약한 공훈을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은 바 있다. 또한 그의 독립운동 정신은 조카 신광열 선생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비슷한 시기 한의사이자 의사였던 신광열 선생은 1930년 간도에서 항일운동을 주도하다 일제 경찰의 칼에 자상을 입고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됐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6·25 전쟁기념일 72주년을 맞아 진행한 참전용사 의료지원을 통해 유공자분들의 노후가 더욱 편안하고 영예로워지길 바란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예우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민족병원으로서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에 헌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령의 6·25참전유공자 분들을 위한 자생의료재단의 의료지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실천이 우리 사회공동체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국가보훈처 역시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왼쪽)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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