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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6일 (일)

수원시 의료봉사단, 캄보디아 프놈끄라움마을서 인술 펼쳐

수원시 의료봉사단, 캄보디아 프놈끄라움마을서 인술 펼쳐

수원시한의사회등 보건의약단체, 마을 주민 1000명 대상 진료
2007년부터 매년 의료봉사 개최…이동형 치과진료장비 도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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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수원시 의료봉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움 마을에 기초진료소를 열고 주민 1000여명을 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수원시한의사회·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안경사회,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원, 동수원병원 의료진 등 42명이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수원시 의료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프놈끄라움 마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13년 동안 시간 동안 매년 프놈끄라움 마을을 찾으면서 주민들에게 수원시 의료봉사단은 어느덧 친숙한 존재가 됐다. 캄보디아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한의진료에도 거부감을 보이는 주민이 없다.

 

의료봉사단의 활동은 진료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봉사단이 떠난 후에도 환자를 잘 돌볼 수 있도록 전문의가 현지 간호사들에게 기초진료 방법, 투약 방법, 상처 드레싱 요령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수원시 의료봉사단은 올해 처음으로 ‘이동형 치과진료장비’를 도입했다. 그동안 ‘발치’가 중심이 됐던 치과 의료봉사가 ‘예방과 조기치료’로 한 걸음 나아간 것이다. 진료 장비는 수원시치과의사회 제안으로 치과용 진료기구 업체가 무상 지원했다.

 

또 이번 의료봉사에서 수원시치과의사회와 동남보건대학 총동문회는 500명분 칫솔·치약, 수원시의사회는 문구류 300세트, 수원시안경사회는 선글라스·돋보기 900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최혜옥 장안구보건소장은 “꾸준히 이어진 의료봉사활동으로 한국과 캄보디아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캄보디아 시엠립주 주민들의 보건 위생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시엠립주와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2007년 프놈끄라움 마을에 ‘수원마을’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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