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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6일 (월)

건보공단·서울대병원, 원가조사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력’

건보공단·서울대병원, 원가조사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력’

대학병원, 중증·희귀·난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가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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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과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은 24일 서울대병원 회의실에서 건보공단 이사장, 서울대병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가기반 적정수가 및 상급종합병원 기능 재정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하는 분야는 △원가자료 수집 및 분석 △ 병원 임상·원가정보 및 건보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한 공동연구 △합리적 수가 및 보건의료정책 결정을 위한 정보 공유·인력 교류 등으로 양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행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의료기관 원가자료에 근거한 합리적 수가 설정을 위해 적정진료를 수행하는 대표성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원가패널 의료기관(105개, ‘19년 9월 기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대학교병원·상급종합병원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9월 국립대병원으로서 공공성 강화와 함께 의뢰-회송 중심 병원, 중증질환자 집중 진료 병원 등 4차 종합병원으로의 도약 등 새로운 진료모델 정립을 위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의 원가자료 분석을 통해 적정 수준의 수가보상 체계를 마련함과 동시에 이를 검토할 협의체를 함께 구성하고, 병원과 건보공단의 자료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건강보험 적정보상의 근거를 마련하고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을 결정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보험자로서 공급자와 가입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적정수가의 필요성과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시급성에 공감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건보공단 원가분석시스템을 활용해서 중증종합병원의 역할 강화를 위한 적정 진료수가의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번 협약이 앞으로 국립대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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