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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8일 (화)

간호사 처우개선에 한의계도 한뜻

간호사 처우개선에 한의계도 한뜻

'2018 간호정책 선포식' 개최, 한의협도 참여해 힘 보태



간호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간호 중심의 질병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을 선언한 '2018 간호정책 선포식'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지난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한간호협회는 △국민 중심으로의 보건의료체계 혁신 위한 간호법 제정 △간호정책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정부 내 간호전담부서 설치 △간호사의 8시간 노동 준수로 장기근속 간호사 확보 △상대가치점수 개편으로 간호 중심의 입원료 수가체계 실현 △대한간호협회 지역 간호조직으로 커뮤니티케어 실현 △고령사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방문간호 중심 통합재가서비스 실현 △지역보건법 개정으로 간호직 전담공무원 제도 실현 △전문간호사 업무 법제화로 간호전문직 위상 제고 등을 골자로 한 8대 중점과제를 발표하고 '널싱 나우(Nursing Now)' 한국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제간호협의회(ICN)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함께 추진하는 널싱 나우 캠페인은 병원과 지역사회에 간호사를 충분히 배치하고, 간호사의 역할을 강화해 보편적 건강 보장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월27일 영국 런던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출범한 이 캠페인으로 각국은 국가별 위원회를 설립 중이다.



이날 행사는 문화공연에 이어 간호정책 선포식, 널싱 나우 한국위원회 출범식, 아네트 케네디 ICN 회장의 특별 강연,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 질병 구조 변화에 대한 보건의료전달체계를 혁신하고 의료비 절감을 실현하는 가장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은 간호법을 제정하는 것"이라며 “이는 전문간호사, 간호사, 간호보조인력을 포괄하며, 의료기관 적용에만 제한된 낡은 의료법 체계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모든 지역에 적용될 필요가 있다. 또한, 커뮤니티케어의 법률적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어 "세계 보건의료패러다임은 치료 중심에서 질병 예방, 만성질환 관리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간호법은 이러한 보건의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여야 국회의원과 보건복지 분야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간호법 제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옳은지, 의료법 등 다른 법을 개정해 권리 신장을 하는 것이 옳은지 꾸준히 토론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생애 마지막을 함께하고 지켜주시는 간호사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는 것이 보건의료의 혁신과 개혁"이라며 "앞으로 이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호소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간호사가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면서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 2018년 우리 모두의 과제다. 비정상적인 간호사 근무여건을 정상으로 만드는 데 민주평화당이 5당 중 가장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저녁이 있는 삶이 간호사에게는 없다"면서 "일하는 현장에서 나의 수고롭고 아름다운 노동이 존중받아야 환자와 가족, 국민에게도 양질의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다. 간호사에 대한 자정과 처우 개선이 분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의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간호사들이 의료체계에서 위치를 제대로 잡고 인권을 찾겠다는 노력이 있었다. 사회가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에서 적극적으로 간호법을 제정해서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혁신하는 데 큰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간호 종사자들은 특히 이탈률이 높다”면서 “병원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야간근무수당을 도입하도록 하겠다. 간호사들의 근무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복지부도 충분히 감안해 뒤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계에서는 최혁용 한의협 회장 외에도 추무진 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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