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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6일 (금)

"보건의료인 평가인증기관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사업할 것"

"보건의료인 평가인증기관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사업할 것"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 신임 대표 손인철 한평원장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 신임 대표를 맡게 된 손인철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한평원) 원장에게 당선 과정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손인철손인철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 신임 대표.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Q.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는 어떤 곳인지.

A.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는 보건의료 계열 6개 인증기관(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한국간호교육평가원, 한국약학교육평가원,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과 함께 장점이 있으면 배우고,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보완하는 방식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업무적으로 협의도 하고 필요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의도 하는 단체다. 인증기관 개별 단체가 복지부와 협의를 할 때, 공통의 의견을 내면 조금 더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다. 한평원은 2012년 4월에 출범한 이 연합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한의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른 대학이나 인증평가기관이 해온 방법을 공유하고, 한의대의 평가인증 과정을 다른 대학에 알리며 긴밀하게 소통을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건축, 공학 등 의료 계열이 아닌 대학의 세계화 노력도 공유하면서 대학의 방향과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Q. 연합회 대표에는 어떻게 당선됐나.

A.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의 추천을 통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제가 사람을 잘 모으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역할을 잘 하는 편이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갈 수는 없다. 함께 하면 느릴지언정 오래 갈 수 있다. 한의학 교육과 다른 대학의 교육이 어떤 방향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면, 이 길은 혼자 가기보다는 여럿이 함께 가야 조금 더 오래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오늘날 한의학 교육이 추구하고 있는 역량 중심 교육은 다른 대학에 경험을 공유하거나 다른 대학에의 노하우를 익혀 나간다면 큰 도움을 줄 것 같아 저를 추천한 다른 분들의 뜻을 받아들이게 됐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A. 한의학 교육을 평가·인증하는 한평원이 다른 대학 평가인증 기관이나 대학의 움직임과 협력할 일이 있으면 적극 도울 계획이다. 한평원은 현재 2주기 평가인증 기준을 전국 한의대 평가인증에 적용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 시대 한의학교육의 역할과 소명을 다른 대학에 알리면서, 우리가 배울 점이 있으면 한의학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자세로 임하고 싶다.

먼저 대학 평가인증 분야의 최신 이슈는 교육부의 고등교육 평가인증 업무 이관이다. 대학 평가인증 사업이 기존의 대학평가과에서 학사제도과에서 옮겨갔는데, 이 과정에서 행정상의 공백이나 누락됐던 정보를 다시 공유하는 일이 필요하게 됐다. 무엇보다 대학 평가인증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중 교육부에 방문할 생각이다. 이외에도 해외 대학 출신 의료인이 한국에서 활동할 때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관련 자격을 추가하는 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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