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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7일 (월)

국시 분과 학회, 문항 축소 등 한의사 국시 발전 방향에 합의

국시 분과 학회, 문항 축소 등 한의사 국시 발전 방향에 합의

한평원, 2018 제1차 한의사국가시험발전위원회 개최

국시

2018 제1차 한의사국가시험발전위원회 개최가 지난 22일 열리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지난 22일 2018년도 제1차 한의사국가시험발전위원회를 열고 국가시험 분과 학회와 함께 문항 축소, 2019년 국시 일정, 출제기준 변경 등에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역 KTX1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대한한방부인과학회, 대한한방내과학회, 대한침구의학회,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대한한방소아과학회, 사상체질의학회, 대한동의생리학회, 대한예방한의학회, 상한온병교수협의회 등 9개 시험 관련 분과 학회가 참석했다. 한평원에서는 손인철 한평원 원장, 강연석 한평원 기획이사가 참여했으며 한의사국가시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인선 동의대 한의대 교수가, 부위원장은 강연석 이사가 맡았다. 대한한의학회에서는 최성열 교육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분과 학회와 한평원은 문항 공개 및 이의신청, 이의심사 결과, 합격자 수 등 제73회 한의사국가시험 결과와 제74회 한의사국가시험 준비 일정을 공유했다. 제74회 한의사국가시험은 다음 달 20일부터 기준변경작업, 문항정리작업, 문항개발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중에 최종적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분과 학회와 한평원은 또 현행의 출제 범위를 숙지 후 줄어드는 문항수를 확인하고, 현 출제범위 내에서 중요도와 난이도를 구분해 하위 분류를 세분화하거나 통폐합하기로 했다. 중요도와 난이도는 △보다 보편적인 것 △보다 시급한 것 △12개 학교에서 공통적으로 가르치는 것 △졸업시점의 1차 진료의에게 적합한 것 등으로 가늠한다.



이인선 위원장은 "출제장에서 중요하고 보편적인 부분의 문항 수가 적고, 그렇지 않은 부분의 문항 수가 고정돼 출제할 것이 없다는 목소리가 매해 나오고 있다"며 보편적인 문항 출제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평원은 이어 문항 축소 필요성, 한의사국가시험발전위원회의 성격, 한의사 시험위원회의 성격, 국시 방향성 등 분과 학회의 질의에 응답한 후 관련 내용을 함께 토의했다.



이인선 위원장은 "국시원 소속교수님이 계시지만, 짧은 임기로 지속적인 경험이 공유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며 "이번 자리를 계기로 각 학회가 국가시험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임상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여기에 대한 우리 모두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한의학 국시 발전을 위해 나온 다양한 내용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손인철 한평원 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시대 한의학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해야 한의학을 발전시킬 수 있다. 한의사 국가시험은 이런 변화를 이끌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중지를 모아 이 과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연석 부위원장은 국가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시원 공문을 공유하며 "앞으로 국가시험대비 특강이나 문제집을 출간한 교육자는 시험위원 위촉에서 배제되고, 시험위원으로 위촉된 후 특강을 하거나 문제집을 출간할 경우 위촉해지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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