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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30일 (목)

국회의원 11명 참석…한의협 정총 사상 역대 최다

국회의원 11명 참석…한의협 정총 사상 역대 최다

정당 상관없이 두루 참석…복지위 방불케 해



국회의원단체 (2)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지난 26일 열린 이번 62회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정총)에는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정총 사상 역대 최다 인원인 11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시기적으로 5월 조기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높아진 한의계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이날 정총에는 국회 원내교섭단체 4당 소속 의원들이 골고루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소속으로는 위원장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전혜숙 더민주당 의원, 김명연 자유한국당 의원, 남인순 더민주당 의원,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양승조 복지위원장은 한의협 5층 대강당 맨 앞줄을 꽉 채운 의원들의 면면을 살피며 “여러 단체 행사에 가봤지만 오늘 정말 많이들 오셨다”며 “복지위는 오늘 상임위를 열어도 될 정도”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양 위원장은 “한의학은 오천년 역사와 함께하는 민족의학으로써 한의학 전공하신, 여기계신 분들이야말로 당당하게 자부심을 느껴야 할 것”이라며 “하루가 멀다 하고 불철주야 정책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열정을 다하고 계신 김필건 회장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상임위가 복지위가 아닌 의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설훈 더민주당 의원은 “복지위 소속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오로지 김필건 회장을 보고 왔다”며 “민족문화협의회에서 김필건 회장과 오래전부터 함께 활동하면서 한의사들의 처지에 대해 여러 가지로 생각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 외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바른정당 의원도 참석했다. 바른정당은 복지위에 없지만 김성태 의원은 3선으로 거의 당 대표급이라 할 수 있는 당내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서울 강서구 을을 지역구로 둔 김성태 의원은 “이 지역이 구암 허준 선생 탄생지이자 동의보감 집필지”라며 “한의학을 아껴주시는 의원들과 한의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명연 자유한국당 의원은 “복지위원장부터 각 당에서 오늘 다 오셨다”며 “네 정당이 맘먹으면 어느 법이든 정당성이 있고 국민을 위해 필요하다면 발의해서 통과시키면 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권미혁 더민주당 의원은 한의협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권 의원은 “당 보건의료 상설 특별위원장을 맡은 뒤 다른 여러 의료단체 중 한의협과 제일 먼저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 한의학이 가진 근본적 치료와 질병 예방에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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