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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7일 (목)

항암제 부작용 대처는 이렇게!

항암제 부작용 대처는 이렇게!

의약품부작용보고시스템(KAERS)에 접수된 보고동향을 분석한 결과, 항암제 부작용 보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항암제의 종류가 다양하고 개인의 특성과 질병 상태에 따라 부작용의 빈도나 정도가 달라 막상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다.



이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박병주)은 ‘항암제 부작용 대처하기’라는 리플릿을 제작, 배포해 암 환자와 보호자들이 항암제 부작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리플릿에 따르면 ‘항암제’는 작용기전에 따라 암세포의 DNA를 직접 파괴 또는 손상시키는 약물(시스플라틴, 카보플라틴, 옥살리플라틴,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이포스파마이드, 티오테파, 프로카바진 등), 암세포의 DNA 복제에 필요한 대사물질의 작용을 방해하는 약물(플루오로우라실, 카페시타빈, 젬시타빈, 메소트렉세이트 등), 암의 분자생물학적 특징을 이용해 특정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치료제(이마티닙, 트라스트주맙, 리툭시맙, 게피티닙 등), 호르몬의 조절로 암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는 약물(타목시펜, 에스트로겐, 안드로겐, 플루타마이드 등) 등으로 구분된다.



또 작용하는 기전은 다양하지만 천연물질에서 얻은 성분으로 널리 쓰이는 항암제에는 파클리탁셀, 도세탁셀, 빈크리스틴, 에토포사이드, 이리노테칸, 독소루비신, 아스파라기나제 등이 있다.



항암제에 의한 부작용은 항암치료가 끝나면 회복되는 일시적인 증상도 있지만 여러 장기에 나타난 부작용은 수년간 또는 영구적으로 지속되기도 하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주로 알려진 항암제의 부작용으로는 ‘혈액학적 부작용’(22%), ‘구역, 구토, 발진’(18%), ‘설사, 변비 복통’(12%), ‘발진, 탈모, 가려움증’(12%), ‘식용부진’(6%), ‘호흡곤란’(3%) 등이 있는데 ‘혈액학적 부작용’의 경우 적혈구 감소로 인한 빈혈,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 호중구 감소로 인한 감염 등의 부작용이 흔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과 철분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양치질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면도는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도록 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공공장소에 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코를 세게 풀거나 날카로운 것에 베이지 않도록 하고 발치나 과도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를 건조하게 하지 말고 여드름이나 종기는 짜지 않는 것이 좋다.



‘구역, 구토, 발진’은 항암제가 위장에 직접 영향을 주거나 구토를 관장하는 중추신경계의 특정부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런 경우에 식사는 소량씩 자주 먹도록 하고 식사 중에는 되도록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을 오랫동안 충분히 씹어서 소화가 잘 되도록 하고 음식이나 연기, 향수 등 자극적인 냄새는 가급적 피하며 심호흡을 하거나 얼음조각을 입에 물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주의사항으로는 항암제 투여 1~2시간 전에는 식사를 하지 않도록 하고 식사 후 2시간 동안은 눕지 않는 것이 좋다.

뜨거운 음식, 당분이 많은 음식, 기름지거나 튀긴 음식은 피하고 어지럽지 않게 움직임은 천천히 하고 구토를 할 때는 기도가 막히지 않게 옆으로 돌아누우면 도움이 된다.



‘설사, 변비, 복통’은 항암제가 장의 살피세포에 영향을 줘 수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설사가 생길 수 있으며 변비는 항암제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생기거나 항암치료로 인해 식사량과 활동량이 감소해 발생할 수도 있다.

급성설사 시에는 보리차와 맑은 유동식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설사가 지속되면 장이 약해져 있으므로 식사는 소량씩 자주 먹고 뜨거운 음식보다 미지근한 온도의 음식이 좋다.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생과일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고 가스를 차게 하는 소다수나 장을 자극하는 맵고 신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발진, 탈모, 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지 말고 샤워는 되도록 간단히 하며 손발에 흉반이 나타날 때는 피부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면서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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