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방산업 국제 거점 프로젝트 추진

기사입력 2010.03.23 09:3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대구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자 한방산업의 거점 조성이란 청사진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한의학이 실제로는 총체적 역량과 위상이 아직 중의학 등 주요국가의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대구한의대는 이천동·대흥동 등 경제자유구역 수성의료지구에 2014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15만㎡(약 4만5000평) 규모로 국제한방의료지구를 조성, 한방임상센터와 한방식의학센터, 한방재활센터, 국제한방요양병원 등 11개 기관을 조성해 한방산업의 국제적 거점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대구한의대는 신약 개발에도 매달리고 있다. 현재 치매 등의 뇌질환과 관련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특허 8개를 취득했다. 또한 신약 개발을 세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일본에서 노벨상을 배출한 이화학연구소와 치매 예방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이밖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자치대학과 침술 공동연구도 협의 중이다.

    한방의료기기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침구 경락을 신경의학과 접목한 고혈압 조절기는 혈압이 오르면 자동으로 혈자리를 눌러 혈압을 떨어뜨리게 한다. 대학측은 고혈압 조절기가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변정환 총장은 “사회에 필요한 한방 인재를 배출해 조상이 남긴 한방 지혜로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