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제형 개발 끝없이 도전”

기사입력 2009.06.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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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0일 제1회 상임이사회 및 약무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 올 3월 한의신문에 공고했던 ‘서울시회 추천 탕약건조기’ 선정 심의에 나섰다.

    이와 관련 서울시회는 지난 2006년부터 한약의 제형 변화는 환자들의 투약 및 복용의 편의성과 한의약 시장의 신수요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약성(藥性)의 변화없이 한약 제형 변화를 이룰 수 있는 탕약건조기 개발을 유도해 왔다.

    따라서 회의에서는 지난해 9월과 올 3월 탕약건조기 개발 의뢰 및 선정 공고에 따라 참여한 경서기계산업(대표 윤태문)·미광메디컬(대표 정영복)·소니메디(대표 이정복) 등 3개사가 출시한 ‘cosmos660’, ‘MN-01’, ‘ExDr y’ 탕약건조기를 대상으로 건조방식, 산제·환제 건조시간, 부형제 첨가 여부, 약성 변화 여부, 제품 특허현황, 특장점 등을 면밀히 심사했다.

    특히 엄정한 심사를 위해 이날 회의에는 신광호 한의학연구원 열린연구실장, 김호철 경희대 한의대 교수, 김경환 한의통증제형학회장, 김동규 유림한의원장, 장승욱 청담한의원장 등이 참여해 각각의 제품에 대한 장단점을 놓고 매서운 질문과 함께 해당 기기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김동규 원장은 “한약제형 변화는 미래 한의학이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할 중대 요소이나 탕약건조를 위한 현재의 기술력은 지금 상태가 최선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의사들의 높은 관심과 관련업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높은 수준의 한약제형 변화 기술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광호 실장은 “제형 변화 자체의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제형 변화한 한약의 안전성과 탕약 건조 과정의 위생 문제에도 철저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각각의 제품들에 대한 소개와 개별 및 공통 질문, 제형 변화된 약성의 확인에 이어 오랜 심사가 이뤄졌다.

    서울시회는 조만간 3개사 제품의 특장점을 나열해 한의신문에 공지, 회원들의 선택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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