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암 치료시스템 구축이 필요”

기사입력 2009.05.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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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문명에 대한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세포의 돌연변이인 암은 항암 1차 실패한 4기암을 진정한 암으로 봐야 하며 그 해법은 바로 역사적 근거를 가진 한의학에 있다”

    지난 24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가 가톨릭의대 의과학연구원에서 ‘한의학과 암’을 주제로 개최한 임상특강에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상종양학교실 최원철 주임교수는 “암 치료에 대한 논쟁이 분분한 것은 바로 암에 대한 기본 정의가 잘못됐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우리의 몸은 새로운 진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기피하고 안정을 원하기 때문에 몸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쳇바퀴를 돌려주듯 순환을 맞춰줘야하는데 그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한의학의 음양이다.

    이는 생태학적으로 우리 몸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약과 치료법은 사라지게 되며 이러한 생태학적 특징의 고비를 최소한 10번 이상 넘긴 의학이 바로 한의학과 중의학 밖에 없기 때문.

    하지만 최근 한의학적 암 치료가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은 바로 서양의학 처럼 암세포를 줄이는데만 연연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NCI가 제시한 프로토콜을 보면 암 치료의 가장 좋은 치료목표는 오래 사는 것이며 그 다음으로는 부작용이 없는 것, 삶의 질을 높이는 것, 암이 크더라도 다른병이 없는 것, 암이 크지 않는 것, 암이 줄어드는 것 순으로 명시돼 있다.

    다시말해 가장 낮은 목표인 암 세포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지 말고 더 상위 목표인 오래사는 것에 주목해야 하며 여기에 한의학의 강점이 있다는 것.

    특히 최 교수는 “진성암에 대한 서양의학의 공식적 생존률은 0%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암은 새로운 문명으로 치료할 수 없으며 내성이 없는 한의학적 치료가 충분히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한방 암 치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진단에서부터 환자가 사망했을 때까지 전 과정에 대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는 한 서양의학의 공격과 사회적 윤리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와함께 최 교수는 진단에 있어 ‘암성 어혈’에 주목했다.
    9등급으로 나눈 어혈도에서 9등급은 암으로 보고 7등급은 암 예비 단계로 판단할 수 있는데 9등급의 경우 암일 확률이 90% 이상일 정도로 정확성을 갖고 있다.

    이 진단법은 숙달되면 생혈액분석기로 5분 내에 판별할 수 있으며 최 교수는 한의사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최 교수는 건칠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넥시아를 위주로 사용한 한방 암 치료의 최신 연구성과를 설명한데 이어 조만간 고무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교수는 6월26일 개최될 예정인 2차 특강에서 암환자 관리에 있어 진단, 치료결정, 치료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불문진단에 대한 실습도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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