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천연의약품연구소 강원도와 신약개발

기사입력 2009.05.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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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지난 11일 국내 최고의 천연물신약연구개발 전문기관인 서울대 천연물의약품연구소를 강원도에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한의학 연구개발 사업도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 크다. 같은 날 천연 한약 치료가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팀은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이 병원에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에게 신이화·황금·백렴 등 한약재로 만든 ‘보폐성장탕’을 3개월간 투여한 결과 알레르기 출현을 알리는 백혈구인 호산구도 평균 10.5%에서 정상치 7%에 근접한 5.5%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에도 꾸준한 R&D 정신이 꿈을 이뤄 낸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하지만 기술성, 시장성, 경제성으로 인정받아 산업화되는 기술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그런 점에서 국내 최고의 R&D 인프라를 구축한 강원도 천연물의약품연구소가 이에 대한 꿈을 이뤄갈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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