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대, “폭 넓은 교양을 쌓자”

기사입력 2009.03.20 10:15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09032036919-1.jpg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최승훈)이 지난 16일 경희대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추천도서 100권 선포식’을 가졌다.

    이는 신입생을 포함한 예과생들의 학업 역량을 강화하고 한의학 관련 소양을 배양하고자 경희한의대 교수들로 구성된 독서지도 전문위원회를 구성, 추천도서 100권을 선정한 것으로 이를 체계적으로 평가·관리하기 위한 독서지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이에 따라 예과 2년간 학생들은 추천도서 100권 중 최소 20권 이상을 읽고 매학기 독서노트를 작성해 담당 교수에게 제출, 평가를 받아야 하며 예과 2학년 2학기 말에 최종 심사를 통과해야 본과로 진학할 수 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은 독서지도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위해 학생용 독서노트를 배부하고 담당교수들은 홈페이지에 마련된 독서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게 되며, 독서 실적이 좋은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최승훈 학장은 “입시 위주의 교육이 강화될수록 학생들은 단기간의 성적 향상을 위해 점점 교양도서를 멀리하는 경향이 있다”며 “학생시절 폭넓은 독서는 학생들의 사고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이번 독서지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폭넓고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천도서 100권은 고문전보·관자·금강경·논어·대학 등 동양고전 17권과 군주론·그리스로마신화·꿈의 해석·성경 등 서양고전 14권, 간디 자서전·이방인·촘스키-자연과 언어에 관하여·토지 등 인문학 24권, 과학혁명의 구조·상대성이론·새로운 과학과 문명의 전환 등 자연과학 25권, 국부론·자유론·유토피아 등 사회과학 20권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박성일 경희한의대 동문이 독서장학기금을 전달키도 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