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대 2008년도 학사학위 수여식

기사입력 2009.02.23 11:1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09022340230-1.jpg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최승훈)은 지난 18일 졸업생 119명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함으로써 한의사로서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개최된 2008학년도 경희한의대 학사학위 수여식에서 최승훈 학장은 “요즘 한의계가 위기라고 하지만 역사적으로 위기가 아닌 때는 별로 없었고 오히려 우리 한의학은 그 위기의 시절에 더욱 빛을 발했다”며 “왜란을 겪는 와중에 동의보감이 탄생하고, 망국의 시절에 동의수세보원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단지 위기라는 이유로 그러한 역사적 성취가 이뤄진 것이 아니라 허준과 이제마의 집념과 의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것으로 지금 우리 한의계에는 바로 이러한 선배들의 집념과 창조적 의지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최 학장은 또 “한의학은 효과 있고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고 저렴하며 이용이 편리한 의학의 본연을 회복해야 한다”며 “우리 한의학은 그러한 의학의 기본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고 또 미래 의학의 한 축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는 의학임을 수천년에 걸친 한의학의 역사가 말해주고 있어 양의학과 더불어 미래의학의 주축이 되어야 하고 여러분들이 바로 그 주역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학장은 “역사는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변화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허준과 이제마가 품었던 집념과 창조적 의지로 주어진 역사가 아닌 우리가 만든 역사, 그래서 자랑스러운 한의학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참석한 대한한의사협회 김인범 부회장은 “한의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될 여러분이 국민의 보건 증진을 최우선으로 삼고 열심히 노력하는 의료인이 되어 주길 바라며 사회의 아픔과 고통을 같이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참의료인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며 “한의협은 안정적으로 진료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과 초석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학위수여식에서는 총장상 이지숙, 병원장상 윤다래, 학장상 백제원, 대한한의사협회장상 양영규, 우등상 최규희 한의과대학 총동문회장상 박송이, 대한한의학회장상 손지희, 서울시한의사회장상 김동혁 등이 각각 수상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