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한방제약 설립 논의 ‘본격화’

기사입력 2008.11.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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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가 한약물연구소 성공을 발판으로 경희한방제약 설립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2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부설 한약물연구소는 개소 2주년 및 청인트로키 200만개 출시 기념 제3차 한약제형개발포럼에서 류봉하 한약물연구소 소장(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85차 회의를 통해 14종의 신규제제가 개발되고 2종이 개발과정에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청인트로키는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2년 동안 200만개가 출시돼 성공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경희한방제약회사를 설립할 계획을 세울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포럼에서 ‘한약물연구소 개발현황 보고 및 전략’을 발표한 김남재 한약물연구소 부소장도 “한방신약 전단계 제품, 건강기능식의약품, 기능성 화장품 개발과 한방제약회사 설립을 통한 제품화 및 상용화 단계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경희대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경희한방제약회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2월 기술평가 후 5월경 정식 출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부소장은 경희한방제약이 설립되면 2011년에는 매출 150억원, 2015년에는 매출 500억 이상의 중견제약기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환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으며 한약물연구소의 한약 제형개발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히는 청인트로키를 개발한 정승기 교수는 ‘청인트로키의 개발과 성공’ 발표에서 “최근 몇 년간 유달리 목감기 환자가 많은 것에 착안, 인후부에 직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한약 제형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며 “청인트로키는 시원한 맛의 녹여먹는 형태로 환자 입장에선 맛과 복용의 편리성 그리고 치료의 만족도를, 의사의 입장에서는 투약의 형태, 목표하는 부위에 대한 병변의 치료효과라는 양측 입장을 동시에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처방과 개별 약제의 선택 과정에서부터 임상적 효능 연구, 임상적 유효성 평가, 실제 생산 공정에 이르기까지 청인트로키 개발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정 교수는 “맛, 색깔, 모양, 크기, 포장, 효과, 이상작용 등에 대한 고민은 청인트로키 탄생 전부터 고민해왔던 부분이지만 지속적인 연구와 모니터링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고민되어져야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 교수는 청인트로키를 성공적으로 개발시킨 공적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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