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말기 환자 한방치료 2년 생존률 ‘33%’

기사입력 2008.11.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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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성비소세포성폐암 3기B 및 4기 환자에게 넥시아(aRVS)를 처방해 2년 생존률을 33%까지 끌어올린 한방치료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쉐라톤 워커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동서암심포지엄에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 이수경 교수는 “항암제 치료에 실패하거나 항암치료를 받을 수 없는 진행성비소세포성페암 3기B 및 4기 환자에게 한방단독치료 혹은 양한방병행치료를 한 결과 2년 생존률이 33%, 1년 생존율이 58.8%, 중간 생존기간은 17.3개월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제2회 국제동서암심포지엄에서 진행성비소세포성폐암 3기B 및 4기 환자의 10개월 생존률이 69.1%로 집계됐던 내용을 추적연구한 것으로, 전체 85명(3기B 환자 13명,4기72명) 중에서 한방치료는 43명, 항암병행치료는 35명, 방사선 병행치료는 10명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국립암연구소(NCI)와 중국 중의학연구원 산하 구앙먼병원, 러시아 국립암센터, 일본 재단법인 암 연구회, 대만 국립암연구소 등 8개국 국가 기관의 주요 석학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표준항암치료가 실패할 경우 다른 치료 기회를 한·양방 협진 혹은 한방단독치료를 통해 제시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정부에서 암 치료와 관련한 보완대체의학 및 천연물 약재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제프리 화이트 박사가 기조 강연을 통해 “암치료의 보완대체의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가 한의학과 중의학으로 대표되는 동아시아전통의학”이라며 관련 연구들을 장려하기 위한 NCI 부속 OCCAM의 최근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중서의결합 암치료 병원인 구앙먼 병원 임홍생 부원장은 “중의약은 부정배본하고 조절을 통해 암 전이를 억제하는 작용과 중약 복합방의 다효능 특성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분자생물학 등 기초과학의 도입과 새로운 임상지표의 확립은 중의학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개최된 2회 국제심포지엄에서는 aRVS를 투여한 암환자 672명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결과 6개월 생존율 61.3%, 9개월 생존율은 49.5%였으며 이중 위암 4기의 6개월 생존율은 69.5%, 9개월 생존율은 69.5%였던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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