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기사입력 2008.10.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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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호 영천시한의사회장

    “영천시가 한약재 중심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한약재 물동량만 가지고는 안된다. 한방의료의 장점이 있는 중풍 등 만성 질환 예방과 치료에 따른 객관적 임상데이터가 축적되고 이 과정에서 약재가 자연스레 우수한 품질로 검증받을 때 특화된 한방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샘 솟는 힘, 한약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렸던 제6회 영천한약축제. 축제 기간동안 영천시한의사회(회장 박민호·사진)는 금호강 둔치에 무료진료실을 설치해 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을 진료한 것을 비롯 각 한의원에서 첩약 20% 할인 행사를 펼쳐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영천시한의사회 박민호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한약 관련 축제를 통해 해당 지역이 한약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선 단순한 축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한방의료와 연계돼 객관적인 임상데이터를 발표, 치료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영천시의 경우 많은 일조량과 호우 피해가 극히 없는 등 천혜의 자연 요건으로 인해 시호, 두충, 작약 등 전국 한약재의 유통량 30%를 담당하고 있지만 보다 특화된 한약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선 한방의료와 접목돼 한약재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의약 산업화와 관련한 많은 예산 가운데 일부가 한의사회의 한의약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돼 어떤 약재가 어떤 질병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한방의료 임상데이터를 발굴하고, 이를 학술대회 내지 논문을 통해 발표해 나가는 작업이 병행돼야 진정한 한약도시 영천시가 탄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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