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약품사업 진출한다

기사입력 2008.10.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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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서울대가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 ‘서울대 기술지주주식회사 설립인가 신청서’에 따르면 교수들이 기부한 특허 31건(시가 39억4300만원)과 발전기금 30억원을 합쳐 총 69억4300만원의 자본금을 출자해 기술지주회사를 다음 달에 세운다는 계획이다. 서울대는 설립될 기술지주회사의 사업성을 충분히 검토해서 5∼8년 이상 꾸준히 투자하는 등 기술펀드를 유치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서울대의 계획은 교과부와 이미 사전협의를 마친 상황이어서 신청안대로 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한양대도 지난달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등 국공립·사립 대학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서울대는 첫 사업으로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부터 시작하고 원천기술을 확보,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확대해 재정, 인사, 조직에서 정부로부터 자립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립대학들의 법인화 계획에 비추어 적절한 전략이 아닐 수 없다. 차제에 기술지주회사 구조나 법인화 등 서울대와 유사한 금년 3월 첫 신입생을 선발했던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도 이러한 측면에서 치밀한 대응전략을 강구해 다학제 공동 R&D의 성공적인 모뎀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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