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한방특화산업 ‘주목’

기사입력 2008.08.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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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특화대학’의 강자인 대구한의대학교가 한방화장품 R&D 전문 학교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 지난 2004년 5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대구한의대의 한방화장품 공장은 대표적인 대학 자립형 학교기업으로 이미 자체 브랜드 ‘매향’, ‘소월의 시’, ‘자안’, ‘예윤’ 등을 출시한 상태다.

    대구한의대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여세를 몰아 대구테크노파크(TP)의 한방지원센터와 함께 2012년까지 매출 100억∼300억원 규모의 한방기업 20여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구한의대 한방화장품 공장에서는 화장품 약리학과 졸업생 등 연간 100명 이상의 학생이 현장실습을 체험함으로써 전국의 많은 대학에서 학교기업을 벤치마킹해 갈 정도다.

    하지만 국내 최고 수준인 대학 화장품 전문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화장품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세계적 규모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어 특허기술 활용 없이는 명품 화장품 제품들을 극복할 수 없다는 부정적 시각이다. 다른 하나는 대학기업에 대한 높은 열기는 궁극적으로 틈새시장을 파고들 탄탄한 기반으로 작용한다는 긍정적 분석이다.

    그러나 이같은 분석에도 불구하고 한방화장품의 대표적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한 해 매출이 5000억원에 이른다.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매출 5000억원이 넘는 브랜드는 국내외 브랜드를 통틀어 설화수가 유일하다. 이 브랜드의 125ml짜리 스킨 가격은 5만~5만5000원 선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된 브랜드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시장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소비자 호응을 이끌게 된다”며 “한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한방산업대학과 보건치료대학은 최근 유망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방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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