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회, 곰팡이독소 2차 검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08.08.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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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해 12월21일 한약재의 보관방법에 따른 곰팡이독소 오염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기존의 재래식한약장과 환풍식한약장, 냉장보관식한약장에 각각 보관된 한약재를 7종씩 총 21종을 채취해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아플라톡신 B1의 검출 여부를 검사 의뢰한 바 있다.

    그 결과 21종의 한약재 중 20종에서는 아플라톡신 B1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재래식한약장에 보관된 1종의 한약재에서만 0.81㎍/㎏이 검출되었었으나, 곰팡이독소 허용기준치인 10㎍/㎏을 밑돌아 약재로 사용함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서울시회는 계절이 겨울임을 감안하여 곰팡이 서식에 민감한 여름철에 다시 한 번 검사를 실시하여 보다 안전한 한약재 보관방법을 모색할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이에 서울시회는 곰팡이 서식이 가장 활발한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지난 1차 검사와 동일한 장소에서의 한약재 채취와 시험방법으로 환풍식한약장 및 냉장보관식한약장이 기존의 재래식한약장과 비교할 때 한약재의 보관에 대하여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지난 7월15일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아플라톡신 B1의 검출 여부에 대해 2차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2차 검사에서도 지난 1차 검사와 마찬가지로 20종의 한약재에서는 아플라톡신 B1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재래식한약장에 보관된 1종의 한약재에서만 2㎍/㎏이 검출되어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서울시회는 1·2차 검사에서 검사 의뢰한 21종 한약재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온 만큼 현재 한의원의 한약재 보관법은 매우 안전하다고 판단되지만, 보다 안전한 한약재 사용을 위해 회원들에게 한약재 보관 및 관리에 있어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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