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원생 95% ‘임상의 될 것’

기사입력 2008.07.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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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5일 통계청이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국가통계포털(KOSIS)에 수록된 국가 정책 통계를 대상으로 오류를 찾아낸 결과 18건의 오류가 발견돼 이를 수정한 것은 보건의료 및 관련 교육 정책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겠지만 최근 교육부의 연구용역결과에서 의학전문대학원이 기초과학 육성이라는 설립 취지와 달리 무려 의전원생의 95%가 졸업 후 ‘임상의사’를 희망했다.

    서울의대, 충북의학전문대학원 등 총 173명의 학생과 경북대학 등 교수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 졸업 후 희망분야를 묻는 질문에 의전원생 94.7%는 ‘임상의학’이라고 응답해 오히려 의대생 89.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기초의학을 희망한 의전원생은 단 1명뿐이어서 애초 다학제 공동연구인력 양성 목적과는 동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충격적인 연구용역 분석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이렇다할 뾰족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를 그대로 방치할 수도 없는 일이고 보면 진퇴양난이 아닐 수 없다.

    의전원 관계자는 “당초 정부는 보건의료서비스도 산업인 만큼 다학제 공동연구를 통해 국가 성장 엔진으로 삼아야 한다고 의전원을 설립한 것이고 보면 기초의학으로의 유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는 금년 3월 개원한 한의전에도 강건너 불이 아니다.
    따라서 정부와 범 의료계는 한·의·치의전 졸업생들이 개원가에만 쏠리는 왜곡 현상을 막기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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