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효율성 높일 계기다

기사입력 2008.06.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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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최근 일반대학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고 학위를 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사이버대학 설립·운영 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고등교육법의 적용을 받는 사이버대학으로 전환할 경우 ‘대학원’을 설립할 수 있게 돼 사이버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기존 15개의 4년제 원격대학과 2개의 2년제 원격대학 중에서 한국디지털대와 한양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 등 10여개 대학이 고등교육법에 따른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오는 2010년부터는 사이버대학원도 본격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교육 및 의료비 지출 증대로 인해 저소득층의 우수 인력을 선발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인식이고, 다른 하나는 연구중심 대학원과 특성화된 지역대학원과 비교해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부정적 인식이다.

    두 가지 인식 모두 일리는 있지만 사이버대냐, 일반대냐가 문제가 아니라 대학과 학생이 스스로 대학다운 교육을 실시하고 실사구시에 걸맞는 수준 높은 인력을 양성하는데 부터 해법을 찾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 다만 사이버대학이 대리 수강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수반되지 못한다면 모처럼의 고등교육법 적용도 한낱 물거품이 될 것임은 자명한 이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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