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회 보수교육서 배효상 교수 밝혀

기사입력 2008.06.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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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경북한의사회(회장 박인수) 보수교육에서 배효상 동국대 교수의 ‘여드름 치료에 대한 사상의학적 접근과 처방’이 소개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배 교수는 “동의수세보원 사상본초편에도 皮毛에 대한 생리 및 병리적 설명이 구체적이지 않고 병증론에서 조차 언급이 없어 현대적으로 피부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데 최근 사상체질의학회지의 연구인 ‘사상인의 안면, 음성, 피부 및 맥진 특성에 관한 설문조사연구’는 사상인의 피부특징을 잘 설명해 놓았다”며 “여드름 및 피부치료에 적용하면 치료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교수에 따르면 체질별로 피부특징과 여드름 발생 유형이 달랐다. 태양인의 경우 대체적으로 여드름 질환이 잘 나타나지 않는 체질이지만 대변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폐열이 왕성할 경우에는 여드름이 나타날 수 있다.

    태음인은 대체적으로 피부가 두껍고 각질이 잘 제거되지 않아서 피지 배출에 문제가 생겨 여드름의 발생빈도가 높다. 두터운 피부로 여드름 흉터가 잘 생기는 체질이기도 하다. 청심연자탕(淸心蓮子湯)·葛根解肌湯(갈근해기탕)이 유용하다.

    소양인은 비위의 열로 인해 지성피부보다는 건선피부가 많고 선천적으로 진액이 부족하기 쉽다. 상열이 경향성이 높아 전체적으로 작고 붉은 빛을 띠는 여드름이 많이 발생한다. 다른 형태는 변비로 인한 것으로 반드시 해소시켜줘야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 양격산화탕(凉膈散火湯)이 주로 쓰인다.

    소음인의 피부는 타 체질에 비해 탄력이 떨어지며 생체 리듬이 깨졌을 경우에 푸석푸석하고 물렁거리는 느낌이 많이 감지된다. 혈허보다는 기허로 인한 피부증상이 많고 여드름의 형태도 붉게 염증성으로 진행되기보다는 면포가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 팔물군자탕(八物君子湯) 등 사상처방이 적용된다.

    한편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이동원 경북한의사회 보험이사가 ‘노인장기요양보험 한의사소견서 작성지침교육’, 유태성 원장의 ‘견관절통교육’, 유인숙 심평원 차장의 ‘건강보험’에 대한 강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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