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전문대학원 새로운 전략 모색할 때

기사입력 2008.04.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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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한의대 이원철 교수가 올 3월 개원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원장 겸 한방병원 설립 추진단 단장으로 내달 1일 부임한다.

    이로써 개강 이후 무려 2개월간의 학사 공백 문제 논란은 다소 주춤하게 됐다.

    하지만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자기추천형 지원자격을 다학제에서 의사와 치과의사 면허증 소지자만으로 대폭 제한한 사례나 OMEET대신 MEET로 대체하겠다는 발상은 한의전 원장 공백사태에서 벌어졌던 해프닝으로 당연히 재점검돼야 할 사항이다.

    무엇보다 한의전 원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잘못 끼워지고 있었던 행태들을 하나하나 바로 잡아가야 하는 일도 신임원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점에서 그의 리더십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 외에도 교수 선임, 커리큘럼, 학사운영 전반에 걸쳐 논의할 사항으로 그동안 미뤄져왔던 것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특히 한의전은 다학제공동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신설조직을 갖추고 역량있는 교수들을 영입하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진척도로 봤을 때 상황이 그리 낙관적이지 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원장부임을 앞둔 이원철 교수가 한의계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것도 같은 대목이다.

    정부 수립 이후 첫 한의학 전문대학원제도가 의·치의학전문대학원과 함께 특화돼 성장하기 위해서는 설립 목표대로 다학제 공동연구 중심대학으로 제도 등 로드맵 마련에 중요한 모뎀텀이 돼야하며 특화 교육시스템을 창출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이 과정에서 이원철 신임원장의 확고한 의지와 리더십이 절실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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