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전 자기추천형 지원자격 ‘축소’

기사입력 2008.04.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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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전문대학원의 특징은 크게 다학제 출신자들에게 의학전문교육을 통해 공동연구 인력으로 양성하자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2008년도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입학생 선발결과에서도 확인될 수 있다.

    50명의 합격자 중 서울대가 15명, 부산대 6명, 고대 5명, 경희대 4명, 경북대, KAIST, 포항공대, 교토대 순이었으며 학과별로는 약학과, 생명관련학과, 한약사, 수의사 등으로 출신학부가 다양화되고 있어 설립목표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평가는 일반화돼 있다.

    그런데 2009년도 한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계획이 엉뚱하게 발표되면서 적잖은 파문이 일고있다.

    부산대학교 한의전이 특별전형 중 자기추천형 지원자격을 2009년도에는 의사와 치과의사 면허증소지자만으로 지원자격 조건을 대폭 축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2009년도 입학전형에서는 OMEET는 아예 실시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MEET로 대체한다는 계획이고 보면 직능이기주의의 극치를 보는 것 같아 어처구니 없을 뿐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막상 정부는 OMEET로 시험을 치르는 것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다고 원론적인 설명만 되풀이 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아니라 누구라도 그정도의 논리는 세울 수 있다.
    한의전이 원장마저 공석인 상태에서 설립목표와 동떨어지고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도 부산대가 알아서 처리할 문제라고 방치하고 있는 것은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이제라도 정부와 한의계는 잘못끼워지고 있는 행태를 강력히 조율, 바로 잡아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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