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 ‘복수지원’ 갈등

기사입력 2008.04.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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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메디칼스쿨) 교육입문검사(적성시험)가 8월23일로 예고된 가운데 한준구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부학장은 지난 14일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정시전형에서 다른 대학에 지원한 학생도 서울대에 지원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는 14개 대학들이 합의를 통해 한곳만 지원토록 했지만 올해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대학이 무려 27개에 달해 정시로만 신입생을 뽑기로 해 서울대 등 브랜드있는 대학들은 정시에서 복수지원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대해 지방대 관계자들은 지명도가 높은 대학이 복수지원 허용을 통해 우수학생을 독점하려는 것은 어불성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메디칼스쿨의 신입생 선발은 그만큼 민감한 문제인데 한의학전문대학원은 당장 4개월 남짓 준비기간을 남겨놓고도 구체적 적성시험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다학제 공동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이라면 소명의식을 가지고 설립 취지에 부응하고 사회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다학제 공동연구 인력을 배출하려는 첫 단추가 바로 한의학 적성시험이라고 할 때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는 우수 인력을 선발하는데 중요한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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