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회, 체액성분 장부형상 검사 10강 중 첫 강의

기사입력 2008.04.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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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가 지난 13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강의실에서 개최한 체액성분 분석 및 장부형상 검사의 임상적 의의와 한의학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임상특강에 서울 경기 인천 대구 전남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운집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강의는 일반 혈액검사, 혈액 생화학검사, 면역검사, 요검사 등 진단검사의학과 X-ray, CT, MRI, 초음파 등 현대 첨단의료기기를 활용해 한의학적 진단과 처방법을 습득하는 교육의 장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한의학은 어떤 학문보다 유효성·안전성이 뛰어나다. 단지 분석과 근거에 다소 미흡하다 해서 폄하돼선 안된다. 이제 한의학도 확실한 근거 확보를 위해 진단기기를 사용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한의학의 미래는 우리가 하기에 달렸다. 힘들더라도 내실을 다지고, 철저히 준비할 때 미래는 훌륭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는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체액분석과 장부기관 형상진단의 한의학적 운용과 임상치료’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박성일 원장(박성일한의원·대한홍채의학회장)은 한의학과 뇌과학의 상관성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뜻은 뇌의 특징이다. 뇌에 관련 시냅스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보아도 들어도 감각질로부터 들어온 자극은 사라져 버린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 아니라 지신(知新)하여 온고(溫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 “유전자가 뇌의 특정 부위에서 어떻게 발현되며, 어떻게 그 영역들이 조화롭게 협응하여 우리의 정서와 감정을 일으키는지 밝혀내 그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명조절 현상에 관한 지식을 포함하는 침구경락의학과 한의학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원장은 홍채 검사를 통한 체질분석과 한의학 치료의 근간을 이루는 체질진단법을 비롯 인체에 나타나는 각종 질병 증상의 감별진단에 대해 중점 소개했다.

    한편 이날 강의를 수강한 느티나무한의원 김봉기 원장은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은 진단의 정확성”이라며 “10회에 걸쳐 진행될 체액성분과 장부형상 검사에 대한 강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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