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합격 여부 LEET가 좌우

기사입력 2008.04.11 10:3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08041137828-1.jpg

    로스쿨협의회설립준비위원회는 지난 7일 로스쿨 설립 예비인가를 받은 25개 대학의 2009학년도 로스쿨 입시전형 요강을 발표했다.

    요강에 따르면 2009년 개교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대부분 ‘서류+법학적성시험(LEET)+학부성적+면접’을 반영하고 1, 2단계로 나눠 단계별 전형을 하도록 했다.

    또 로스쿨법이 비법학사와 타 대학 출신자를 모집정원의 3분의 1 이상 선발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상당수 대학들이 해당 학생 선발비율을 높게 설정했다.

    준비위원회는 또 각 대학이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들을 1~2단계 합산해 선발할 수 있도록 로스쿨 개원에 앞서 구체적인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중 LEET 시행공고를 내고 8월 LEET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경영학석사(MBA)나 공인회계사, 의사 등 전문가를 위한 특별전형은 도입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나의 교육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첫 단추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이와 비교하면 한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는 OMEET(한의학적성시험)가 중요한 전형요소가 되어야 함에도 양방 MEET로 대체했던 것은 졸속 여부를 떠나 한의전 제도 이미지를 손상했다고 본다.

    사실 OMEET는 수험생들의 한의전 입시 비중을 떠나서도 한의학 교육 브랜드를 알리는 공공적 가치의 중요한 분야로서 그 자체가 다학제 공동연구 인력 양성의 주요 과제가 돼야 한다.

    따라서 금년 하반기 치러질 OMEET를 위해 정부는 지금부터 관련 조직, 인원 및 예산을 뒷받침 할 모뎀텀을 만들어가야 한다.
    한의학교육평가원도 한번 실수가 잘못된 첫 단추를 벗어나 제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OMEET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