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회의 역사를 담다”

기사입력 2008.04.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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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한의사회 66년사’가 발간됐다. 66년사. 언뜻 보면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나 경기도한의사회의 태동을 국민의료법 제정 이후인 1952년을 기준으로 한다면 55년사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942년 京畿道醫生會 창립을 기준으로 한다면 66년사가 된다. 경기도한의사회는 애초 55년사를 발간하기로 했으나 그동안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자 66년사로 수정, 발간했다.

    윤한룡 경기도한의사회장은 “서양에서 수입된 대한의사협회 조차 10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민족전통의학이라고 부르짖는 우리들이 50 몇 주년 운운하며 우리 스스로 우리의 역사를 폄하하고 축소하는 것을 거부하고 잘못된 대한한의사협회 역사를 바로잡는데 일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서만선 편찬위원장도 “1942년 경기도의생회 창립총회나 1909년 대한의사회 조직 등 대표적인 한의사 단체가 있었고 최근 경희대 김남일 교수가 1898년 설립된 大韓醫士總合所의 존재를 확인해 한의사협회의 기원으로 주장하고 있다”며 “후속 연구가 이뤄져 한의사협회의 역사가 제대로 평가받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66년사는 1998년 이후 10여년의 역사를 주 내용으로 경기도한의사회의 회무경과, 정기대의원총회, 보수교육, 회칙개정, 신년사, 분회현황 등을 사진과 함께 기술했다.

    윤 회장은 “한 나라나 민족의 역사는 그 당시에 얼마나 찬란한 문화와 업적을 남겼느냐보다 얼마나 제대로 된 기록을 남겼느냐로 판가름된다”며 “66년사가 앞으로 경기도의 70년사 등을 발간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기 바라면서 경기도한의사회가 이렇게 성장한 것은 심혈을 아끼지 않으셨던 선배 한의사분들의 노력으로 가능한 것이기에 큰절로 감사 인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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