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전문대학원의 성공적 정착

기사입력 2008.03.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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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입학식을 갖고 첫 개강에 들어간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원장 선임없이 개강 한 달째를 맞이하고 있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더욱이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도입된 한의학전문대학원 제도 인데다 국립대학이고 보면 더욱 그렇다.

    사실 원장은 교육과정 마련, 교수 선발, 한의학 OMEET, 교육여건 조성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업무를 처리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운영을 총지휘해야 할 원장이 오히려 교수 선임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은 오리엔테이션, 학칙 제정, 국가 예산 확보 등 눈에 보이는 것 외에도 안정적이고, 미래 창조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

    부산대측에서는 원장 선임 문제는 거의 다 결정됐다면서도 올 5월 경에나 임명한다는 복안인 듯 하나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여타 전문대학원과는 사정이 다른 특수성이 있다.

    한의학전문대학원 운영의 중추(中樞)를 담당할 역량을 지닌 인사를 영입해야 비로소 사상 첫 출범한 한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가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먼저 설립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의 텃세가 약점으로 꼽혀왔던 후발 한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선 이제라도 원장 선임을 앞당겨 한의전이 설립 취지대로 훌륭한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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