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즘 관절염에 백개자 ‘효과’

기사입력 2008.03.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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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이 안고 있는 신치료기술 개발에 대한 해법은 양의학에서의 경우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양의학의 기계론적 방법론은 신기술 해법을 밖에서 찾고 있는 반면 한의학은 수천년 임상보고(臨床寶庫)를 통해 재확인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시류가 보여주듯 현대인의 동일한 질환에 대한 치료기술을 극복하려는 공통점에 있다.

    예컨대 만성 두통, 성형, 관절염, 비만은 이 시대의 의학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질병이다. 여기서 지난 9일 신명한방임상연구소 김양진 박사와 상지대 한의과대학 본초방제연구소 이장천·이영철 교수팀이 백개자(白芥子)가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한 것은 의미가 있다.

    더욱이 백개자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학계 보고가 있었던 데다 류머티즘 관절염에 대해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돼 신기술 치료제로 개발될 여건을 높여주고 있다.

    이밖에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고질적 만성 두통에도 한약재로 효율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풀과나무한의원과 우석대 한의대 육태한 교수팀은 1~10년 이상 만성 두통으로 고생한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한약을 1~3개월(평균 1.8개월) 투여한 결과 통증의 정도가 평균 67.4% 감소됐다고 밝혔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현대인의 질병은 한의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신기술치료법의 원천”이라며 “신한의학치료기술 R&D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새 정부의 중요한 한의학 정책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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