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전, 치밀한 발전 전략을 마련

기사입력 2008.03.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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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에 설립되는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 5일 개원식과 함께 신입생 50명에 대한 입학식을 개최했다. 한의대 설립 이후 반세기 가운데 여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역대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여성이 29명으로 총 50명 신입생 중 58%를 넘어 교육계에서 시작된 女風이 한의학으로도 넘어오고 있는 셈이다.

    이들이 한의학의 새바람이 되어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란 전망도 있고 보면 최근 특정 제약업체의 제품을 써주는 대가로 무려 28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의사 355명이 적발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물론 여자 의료인들이라고 해도 의사-제약사간의 리베이트관행을 뿌리뽑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없진 않다.

    그러나 한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다학제 공동연구 임상시험시설이나 교수진도 이제부터 마련해가야 하기 때문에 리베이트라는 잘못된 관행이 아직 굳어질 시기가 아니다.

    그런데 지난달 28일 새로 통합된 교육과학부는 ‘2차관4실6국 13관2단72과10팀’의 신설조직안을 마련했다. 교육부 몫인 제1차관 산하에는 기획조정실, 인재정책실, 평생직업교육국, 학교정책국, 교육복지지원국 등 2실3국5관33과가 들어섰다.

    하지만 교육부의 핵심 부서였던 대학지원국은 아예 국 자체가 사라져 교육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국립 대학들로서는 어려움을 맞이할 수도 있다.

    이는 금년말 2009년도 신입생 선발기준, 임상병원, 교수충원, 한의학적성시험(OMEET) 등을 준비해야 하는 한의전의 경우 주무부처의 지원국 폐지에 타격이 큰 만큼 이에 따른 자구책 등 치밀한 대응 전략을 조속히 마련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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