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전 임상병원 제역할 기대

기사입력 2008.02.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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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1월 국내 유일의 한의학전문대학원으로 설립·인가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이달 3일 개강에 들어갔다.

    그러나 논란이 되어왔던 진료·교육·임상 인프라 문제는 원장 선임에 집중된 데다 교수진 확보를 둘러싼 커리큘럼의 대립으로 치닫고 있어 정작 중요한 다학제 연구인력 양성의 실체가 제대로 다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대가 한의전의 교사동과 한방병원 기공식을 지난달 22일 경남 양산캠퍼스에서 가졌다.

    총공사비 340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에서 교사동은 지하 1층, 지상 6층(총면적 9천179㎡) 규모로 올해 말 완공되고, 한방병원은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1만6천951㎡) 200병상 규모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어서 2008년 신입생들의 경우 임상교육의 부실이 우려된다.

    이와 관련 부산대 관계자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 한방병원이 완공되기까지 현재 건립 중인 간호센터의 70병상을 한방용으로 전환, 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의전의 다학제 연구인력 양성문제는 진료·교육·임상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도 이러한 핵심역량을 무시한채 임기응변식으로 개원한 것은 문제점이 많다.

    따라서 내년 말 완공될 한방병원이 제역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병상수는 늘리고 임상시험, R&D 기반, 임상교수진 확보 등 인프라 구축으로 우수한 다학제 인적 자원을 연구개발 및 산업화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한의전의 임상병동은 교육·진료·임상R&D·특허산업화 등 의약품의 최종 수요처이자 임상 개발의 본산으로 그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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