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회장 직선제 ‘부결’

기사입력 2008.0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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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가 회장 직선제 도입 가부를 묻는 전회원직접투표를 실시한 결과 직선제를 찬성한 회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투표율 미달로 부결됐다.

    지난 29일 윤한룡 회장을 비롯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기)가 참관한 가운데 경기도회 회관에서 개표된 전회원직접투표 결과 대상자 2077명 중 819명이 투표에 참여, 39.3%의 투표율을 보임에 따라 찬·반 득표수와 상관없이 자동 부결됐다.

    그러나 개표 결과 찬성이 678표(82.9%), 반대 135표, 무효 6표로 집계돼 투표에 참여한 회원 대다수가 회장 직선제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윤한룡 회장은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해 아쉬움은 남지만 회장 직선제에 대한 회원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는 결과가 나온 만큼 향후 회무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직접투표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윤 회장이 전회원직접투표를 실시하기 전 대 회원 신년인사를 통해 투표율이 낮아 부결되더라도 찬성률이 50%를 넘을 경우 법적 타당성을 검토 한 후 대의원총회에 직선제 안건을 상정, 한번 더 가부를 물을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어 내달 28일로 예정된 경기도회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 도입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회는 회장단회의에서 회칙 제53조 ‘(전회원직접투표)회장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대의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본회의 선거방법과 기타 본회 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을 전회원 직접 투표에 붙일 수 있다’는 규정을 근거로 전회원직접투표 실시를 결정했다.

    이에따라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 16일 회원들에게 투표용지를 우편 발송, 25일까지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한 우편물만을 취합해 개표를 실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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