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약초벤처대학 운영된다”

기사입력 2007.07.06 11:2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07070640805-1.jpg

    금년 들어 중국에서는 당귀를 비롯 당삼, 대황, 시호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중국 중약재배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 1~5월까지 중국 현지의 중약재 가격은 평균 누계 24.6%가 인상되었으며, 특히 5월 인상폭이 가장 높아 4월 대비 11.4%, 작년 동기대비 42.4%의 인상폭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의 한약재배 국가인 중국의 한약재 가격이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한약재 자원이 갈수록 고갈되고 있는 데다 관련 한약재 산업인력 양성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마침 한약의 고장인 전북 진안군이 우수한 한방인력을 가진 원광대학교와 IHERB(아이허브) 누리사업의 일환으로 ‘한방·약초벤처대학’을 개설하고 지난 3일 군청 강당에서 입학식을 갖고 본격 한약 재배인력 양성에 들어갔다.

    진안군은 이 교육을 통해 최신 약초재배 기술과 지역특성에 맞는 약초를 선정하는 것은 물론 국내의 선진 약초재배지 벤치마킹,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각종 영농기업을 배워 진안군의 약초산업발전을 이끌 지도자 양성에 나서게 된다.

    또한 위탁교육을 맡게 되는 원광대는 한방약초산업 분야의 각계 전문가들로 교수진을 구성해 우수약초재배(GAP), 가공(GMP), 유통(GSP), 컨설팅, 마케팅 전략 등으로 강좌를 구성, 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한약재를 수입하고 있는 만큼 중국산 한약재배 현황이나 가격폭등에 일희일비해 왔다”며 “진안 한방·약초벤처대학이 자체적으로 관련 약재 재배, 유통, 가공 인력을 양성키로 한 것은 중국산 한약재로부터 국내 한약재를 지키는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