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 한의… 르네상스 2020 발표

기사입력 2007.05.18 10:1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07051836977-1.jpg

    경희 한의대가 홈커밍데이를 계기로 ‘교육·임상·연구에서 세계 최고의 한의과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의과대학 발전계획인 ‘한의 르네상스 2020’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한의대 앞마당에서 개최된 홈커밍데이는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한의대를 졸업한지 수십만에 모교를 찾은 대선배부터 갓 졸업한 새내기 한의사, 그리고 교수와 재학생이 대거 참석해 밤이 이슥하도록 한의대 미래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경희 한의대 ‘한의 르네상스 2020’에 따르면 한의대 공간, 인력 등 인프라 구축과 대형 국가 연구개발사업 유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화를 통한 이미지 제고 등 비전 달성으로 국내외 최고의 한의과대학 위상 확보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 보유와 신의학 선도의 임상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전공의 특성화, 교육과정 개편, 교육과정 국제화에 주력하고,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교수 연구실적 향상, 기초·임상 및 타전공간 협력연구 강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공동연구, 교원 해외연구 파견 등 활성화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한의 르네상스 2020’은 경희한의대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교육과정 및 한방병원 개설은 물론 자매교 교수 연수 활성화, 외국 자매대학과 학생 교류 확대, 국제한의학교육원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임상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의학 중심의 질병센터 설립, 한의학임상연구센터 신설·확대, 한방병원 신설, 한방병원·의원간 임상네트워크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발전계획에서는 대형국가 연구개발 유치를 위해 향후 10년간 100억 규모의 연구사업 수주와 올해 이후 2020년까지 1천여억원의 한의과대학 신규 대형과제 수주계획도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날 김영석 한의대학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 각계 각층에 한의계 인사들이 포진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은 그동안 선배들의 수많은 노력의 결과라고 본다”며 “오늘 개최되는 홈커밍데이는 경희 한의대가 국내 최고에서 머물지 않고 세계 속의 한의학 교육 요람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선언의 자리인 만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희 한의대 양상은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학교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희대가 전국 최고의 인재가 모인 자랑스러운 모교로서 선배들은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후배들이 학업에 더욱 열중해 학교와 동창회 발전에 적극 성원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의협 유기덕 회장도 축사에서 “모교에서 260여억원을 들여 한의학관 신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한의대 발전 청사진이 속속 제시돼 감개무량하게 생각한다”며 “현재 한의계는 제도적인 측면 등에서 많은 도전을 받고 있지만 한의학의 객관화·보편화를 통한 치료의학으로 자리매김되기, 동네 한의원 살리기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전한의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