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 미래, 원장 선정이 중요하다

기사입력 2007.05.02 09:0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교육인적자원부가 금년초 2008학년도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입학 요강을 발표했을 때만해도 한전원 수험생들의 기대는 컸다. 요강 발표로 한의학 전문대학원 입문시험(OMEET)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문항 개발시간이 촉박해 올해는 MEET나 DEET 문항을 변형해 활용하고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문항을 개발토록 할 것”이라며 “이달 중 변형된 OMEET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8월에 MEET 및 DEET와 함께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수험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물론 장기적 측면에서 내년부터 별도의 OMEET를 확정하겠다는 것을 이해한다해도 정부 수립 이후 첫 한전원의 실제적 운영을 담당할 교수와 전체 한전원 운영을 좌우할 한전원장에 한의학 전공자가 아닌 의학 전공자가 포진하게 될 경우 한전원의 존재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부산대는 지난 20일 제1차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모집 공고를 낸 바 있다. 교수 모집 이후에 본격적인 원장 초빙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양의학 전공자가 한전원 원장으로 선임될 경우 한전원 설립 취지는 커녕 오히려 의료일원화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의협 한의학정책연구원 소재진 박사는 “정부가 나서 한전원 설립 목적대로 한의학 전공자가 원장에 선임돼야 한다는 당연한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강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