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회 제51회 정총, 이택준 회장 유임

기사입력 2006.02.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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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이택준)는 지난 25일 충북 청원군 소재 초정약수스파텔 1층 세미나실에서 제5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이택준 현 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유임하는 한편, 2006년도 예산으로 7천704만원을 책정했다.

    이택준 회장은 “내우외환으로 어려운 시기에 부족하나마 회원들의 지원 아래 무리 없이 지부를 이끌어 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부와 회원들을 위한 회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한의사의 권위와 지위는 그 어느 누구도 대신 지켜주지 않는 것으로 우리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우리 1만5천 한의사의 권익은 물론 한의학의 위상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05년 참으로 어려운 내적 갈등을 겪었으나 정부의 한의약육성지원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조금이나마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김춘진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개정안 등 국회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법안 제·개정 중 한의계에 불리한 내용을 담고 있는 안이 다수 있어 앞으로도 어려운 투쟁은 지속될 전망이며 이를 위해 우리 회원들의 단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와 단합을 강조했다.

    7천여만원대의 예산을 책정한 충북도회는 의권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무면허 의료행위자들과 불의의 의료사고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함으로써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실 있는 보수교육과 각 분회 활성화, 회관건립 등을 2006년도 중점 회무로 선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김진우, 안병권, 강대근 회원이 중앙회장 표창을, 김태영, 허원영, 박종학, 최효광 회원이 지부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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