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특성화사업, 인적자원 양성과 산업 기여 선정 잣대

기사입력 2005.06.24 11:0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지난 21일 교육인적자원부는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05년도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 평가결과에 따라 특성화 계획 및 실적이 우수한 30개 대학, 42개 사업에 올해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은 수도권 국·공·사립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이 정한 비교우위 분야를 집중 지원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성과목표 달성 여부와 예산 집행 실태를 점검하고 별도의 연차 평가를 실시해 다음 해 지원에 반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학특성화지원사업이 성공하려면 우수한 교육인적자원의 육성, 확보, 개발로 지식기반 경쟁요건을 충족요건을 갖춰야한다.
    예컨대 대학들도 백화점식에서 벗어나 다른대학에 없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중복되는 학과 통폐합 등 교육을 산업으로 인식, 시장논리를 도입해야 한다. 정부도 이러한 혁신에 실패한 대학은 적자생존원칙에 따라 다른 대학으로 흡수시켜야 한다.
    더욱이 금년부터 특성화사업은 작년과 달리 자유과제와 지정과제로 구분 지원키로한 만큼 소명있는 교육과 산업이라는 양면성을 감안해 교육인적자원을 미래지향적으로 육성하는 대학을 올바로 선정, 적극지원에 나서야 국내 대학도 선진국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