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지식 바로잡기 ‘앞장’

기사입력 2005.06.24 10:4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05062438983.jpg

    최근 양의계의 IMS수가인정을 비롯해 그동안 많은 한의학적 학문과 치료법이 양방의료계에 의해 매도되고 적법한 치료가 아닌 것 인양 취급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협회는 물론 회원들 개개인의 비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깊어져왔다.
    청주시한의사회는 이런 한의계의 감정과 모순된 정보지식을 바로잡고자 방안을 모색하던 중 개개인의 한의원 홍보보다는 한의계 전체의 이미지 고취가 보다 효과적이고 바람직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청주시한의사회 김봉수 이사는 “한의학도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본으로 하여 발전해 나가야 하며 정부와 국민을 설득시켜 나감으로서 제도적 학문으로서 자리를 곤곤히 해야한다”며 “이런 취지에서 한의학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한의학 홍보를 통해 살려나가기 위해 ‘알기 쉬운 한방상식’이란 대국민 홍보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알기 쉬운 한방상식은 부산시한의사회 학술위원이었던 김태국 원장이 부산일보에 연재했던 ‘한방의 허와 실’이란 글을 부산시한의사회 이성우 회장의 추천을 통해 채택하고 제목을 바꿔 출판하게 됐다.

    당시 책자 인쇄는 1천부를 기본으로 하는데 반해 청주시한의사회 회원이 140명인 관계로 출판에 여러 가지 어려움 있었으나, 출판사를 운영하는 한의사 이성준 회원이 이 사업을 후원하며 알기 쉬운 한방상식이 책으로 선보이게 됐다.
    현재는 1만부 이상의 예약을 기록하는 등 한의학 대국민 홍보에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주고 있어 이제는 출판계의 베스트셀러 달성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