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회, 비상대책 회원 총회 개최

기사입력 2005.05.27 10:0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05052736463.jpg

    전라남도한의사회는 지역적 특성상 지난 23일과 24일 동부지역(순천, 여수, 광양, 구례, 고흥, 보성 등)과 서부지역(목포, 나주, 해남, 장흥, 영암 등)으로 나눠 각각 비상대책 회원 총회를 개최, 이번 경근침자법(소위 양방에서 말하는 ‘IMS’) 사태의 심각성을 회원들에게 인식시키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전 회원이 적극 동참키로 했다.

    지난 23일 순천 동신대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동부지역 비상대책 회원 총회에서는 양방의료인이 한방침술을 모방한 경근 침자법 의료행위에 대해 자보심의회의 보험수가 인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도 높게 요구한데 이어 전국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비상사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안으로서 이의없이 수용하고 적극 협력키로 결의했다.

    목포 맹수한의원에서 지난 24일 개최된 서부지역 비상대책 회원 총회에서는 전국 한의사 총 궐기에 전 회원이 적극 동참함으로써 정부에 이번 투쟁의 정당성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각 회원이 능동적으로 나서 대국민 홍보에도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전라남도한의사회 강성도 회장은 “현 한의계는 의권수호를 위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자보수가심의위원회에서의 즉각적인 철회는 물론 보건복지부가 계류중인 경근침자법의 신의료기술 신청을 반려시켜 양의사가 침을 사용할 수 있는 여지를 완전히 없앴을 때에 만이 이번 사태가 해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강 회장은 “비장한 각오로 회원들이 총력 단합해 한의사의 의권확립과 의료영역확 대에 대한 변혁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