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꽃 피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되새겨

기사입력 2026.05.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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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연구원, 세종대왕 나신 날 맞아 한의학 체험행사 개최
    향약·동의보감 역사 소개…시민·외국인 관광객 큰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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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우리나라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는 우리나라 풍토에 맞고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약재가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세종대왕의 말처럼 애민정신과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세종의 철학을 되새기는 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대왕 나신 날 629돌을 맞아 지난 15일 경복궁 일대에서 여민락, 세상과 함께 즐기다를 주제로 기념식과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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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고성규·이하 한의학연구원)이 참여해 세종대왕과 한의학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의학연구원은 연구원의 설립 목적과 주요 역할을 소개하는 한편, 세종대왕이 추진했던 향약(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약재) 정책과 한의학 발전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전시했다.

     

    또 가로세로 낱말퀴즈와 온라인 채널 구독 이벤트 등을 진행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세종대왕이 조선의 자연환경과 체질에 맞는 치료를 강조하며 향약 사용을 적극 장려했던 점이 집중 조명됐다.

     

    연구원은 세종 치세 시기에 편찬된 향약채취월령, 신찬팔도지리지, 향약집성방 등을 소개하며 조선형 의학 체계 확립을 위한 세종대왕의 노력을 설명했다.

     

    또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가 이후 의료지식을 백성들에게 쉽게 전달하는 기반이 됐으며, 이러한 정책적 흐름이 훗날 허준의 동의보감 편찬으로 이어지는 토대가 됐다는 점도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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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학연구원 송성환 디지털홍보팀장은 세종대왕 시기에는 향약을 중심으로 한의학이 크게 발전했고, 훈민정음 창제 이후에는 한글 의학서와 언해본 등을 통해 의료지식의 민간 보급도 활발해지는 등 한의학 발전에 미친 영향이 매우 크다세종대왕이 한의학과 동의보감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팀장은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이 한의학의 역사 전시를 보고 읽고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의학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앞으로도 국민들이 한의학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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