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시 비롯 한의약 관련 학회 학술행사, 다채로운 부대행사 풍성
큰 별쌤 최태성, 초청 강연 통해 ‘송촌 지석영’ 선생의 일대기 조명 눈길
[한의신문] 통합의약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동시에 한국 한의약의 우수성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려 미래 통합의약 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전시 행사와 함께 다양한 한의약적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가 한 자리에서 개최된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오는 25, 26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 D홀 및 오디토리움에서 ‘2026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 2026) 및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K-MEX는 지난해의 경우 110개사 210부스 운영 및 7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는 등 대한민국의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통합의약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에 올해에는 그 여세를 몰아 이틀간으로 행사기간을 확대하는 한편 참여 기업 확대 및 다양한 체험·강의 프로그램 운영,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지난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인한 전통의약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의 의료기관 운영시 필요한 모든 정보 한 자리에
먼저 전시 품목을 살펴보면 최근 한의 임상가에서 활용되고 있는 레이저·초음파·저선량 X-ray 등의 ‘의료기기’ 및 정형용 교정장치·견인치료기·물리치료기 등의 ‘치료기기’를 비롯해 △의료정보서비스(플랫폼·진료시스템(전자차트)·한의약 서적) △의료소모품(침, 뜸, 부항, 파우치 등) △공동이용탕전실 △제약(한약재 및 건강보험 제제) △한의약 기관·단체(한의약 유관 기관 및 산학 협력단, 프랜차이즈 등) △컨설팅(경영, 금융, 세무, 노무, 개원 컨설팅 등) 등 다양한 분야서 250여 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이에 따라 박람회에서는 한의사 회원들이 실제 한의 의료기관 운영시 필요한 모든 분야의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원 보수교육은 25일 15시부터 △법정 교육 관련 동영상 교육 △병변 진단에 따른 근건이완수기법(지현우 본아한의원 대표원장) △한의사×타투이스트 첫걸음: 문신 기초 이해(이승철 대한문신학회장) △스킨부스터 선택기준과 유효성분 전달방법(이기홍 톡바른경희한의원 대표원장)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26일 10시부터는 △추나요법에 활용하기 위한 X-ray 영상진단(남항우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수석부회장) △자율신경질환에 대한 두 개천골치료의 임상적 접근(박수호 본수호한의원 대표원장) △유전체 연구로 바라본 한의학 변증(이상헌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 △법정 교육 관련 동영상 교육 △통합돌봄에서 한의사와 약사의 협업(김예지 연세대 약학대학 교수) △천추수액요법(천추메가약침요법) 임상가이드라인-해부학적 근거와 표준 시술(이현삼 오성당한의원 대표원장·송재철 모본한의원 대표원장) △AI시스템 생물학 기반 약물 상호작용 분석(김현욱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보수교육 외 다양한 학술강좌 눈길
아울러 회원 보수교육 이외에도 △국제레이저미용피부과학회 △대한침도의학회 △대한문신학회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 △대한한의영상학회 △대한희귀난치질환학회 △한의재택의료학회 △대한약침학회 △임상약침학회 △한의임상해부학회 등 한의약 관련 학회의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지며, 한국한의약진흥원 주관의 ‘한의의료기관 외국인환자 유치 성공전략 및 리스크 관리’ 세미나 및 한의대생 아카데미,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보수교육, 한의의료기관 직원 CS 교육, 경영·개원 컨설팅 강좌 등이 열린다.
특히 박람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오디토리움에서 한국사의 대표적인 강사로 유명한 ‘큰 별쌤 최태성’을 초청해 송촌 지석영 선생의 일대기를 알기 쉽게 전달, 단순한 전시 및 학술 행사를 넘어 우리나라의 백신을 처음으로 도입한 의료인은 바로 ‘한의사 지석영’이라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하는 국제박람회로 자리잡도록 최선
이와 관련 박성우 회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K-MEX는 해를 거듭할수록 한의약의 대표적인 전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지난해와는 규모나 내용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시행사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특히 K-MEX는 국내를 대표하는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화 플랫폼으로, 또한 한의약이 의료관광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만큼,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현장을 찾아 한의약의 임상 및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동희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K-MEX 사무총장)은 “K-MEX는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이를 통해 양산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인프루언서 등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에 확산시킴으로써 한의약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리는 데도 주된 목적이 있다”면서 “그동안 많은 한의약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택으로 해를 거듭해가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K-MEX가 한의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박람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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